| 호남대 간호학과, ‘GLP키르기스스탄’참여단 해단식 각종 건강교육‧문화교류‧간호대학생 포럼 등 문화 다양성 체득
박상철 총장,“글로벌마인드 함양 예비의료인 역량 높이는 계기”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GLP키르기스스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 참여단이 7월 4일 박상철 총장을 찾아 귀국 보고를 마친 후 해단식을 가졌다.
참여단은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8박 9일간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서 이원재 대사와의 면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UN하우스 방문, 키르기스스탄 주립 의과대학(KSMA)에서 한-키르기스스탄 국제 간호대학생 포럼에 참여하는 등 국제개별협력의 현황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켰다.
또한 비슈케크 지역 96번 학교에서 구강보건, 손씻기, 안전한 식수, 금연, 상처소독법, 심폐소생술 등 각종 건강교육과 한국 전통부채 만들기, 양말목 리사이클링 공예, 비누 클레이 공예, 자외선 팔찌, 맹거스펀지 전시, 스타쉐이드 등 문화, 창의교육을 진행하여 키르기스스탄 학생과 지역사회의 건강에 기여했다.
특히 GLP키르기스스탄 참가학생이 현지 전통춤을 배워 공연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키르기스스탄 가족의 생활형태과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가정방문 활동을 수행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일차보건의료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채민영 학생(3학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배움을 얻었으며, 국제보건에 대한 이해와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감정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GKNF)를 통해 진행된 이번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전국 18개 간호대학에서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호남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장윤경 교수를 단장으로 방초희 교수, 실습담당 김솔 직원, 재학생 9명(김다인, 문대정, 백온유, 이현우, 정우림, 정윤주, 정의진, 채민영, 황인경) 등 모두 12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호남대학교 장윤경 교수는 96번 학교로부터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박상철 총장은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안전하게 귀국한 우리 학생이 자랑스럽다. 이번 활동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예비의료인으로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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