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새내기들,“총장과의 식사, 꿈 같은 경험이었다” 김동진 총장, 총장과 토크콘서트서 식사권 획득한 행운아 12명과 릴레이 오찬 26일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 3명과 학교생활·삶·꿈 주제로 화기애애 이야기꽃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04월 26일(수) 17:04

[톡톡뉴스]“총장님과 같이 식사했다고 하니까 주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하던데요”, “학교생활을 하며 다시 오지 않을 꿈 같은 경험이었어요”

광주대학교 교양교과 ‘인생을 바꾸는 시간’ GU 인성과정 총장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총장과의 식사권을 거머쥔 행운아들이 4월 26일 김동진 총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학생활과 인생에 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광주대 인근 상가 중식당에서 김 총장과 오찬을 함께 한 주인공은 인문사회과학대학 소속 2023학번 새내기 3명(아동학과 채하린,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이은아, 심리학과 이준혁). 이들은 “조금 불편한 자리가 될 줄 알았는데 ‘대·가·젊·총(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총장) 답게 농담을 곁들여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겼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채하린 학생은 “토크 콘서트 때도 느꼈지만 재학생들에게 참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학교생활 중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든 찾아오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 주겠다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은아 학생은 “주변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해서 으쓱했고,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학교생활에 임하라는 조언을 잊지 않고 실천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준혁 학생은 “미래 직업과 버킷리스트에 대해 경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데 대해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었다”면서 “이런 기회가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 주어져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재학생의 바람이 대학 운영에 반영되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진 총장은 5월 3일 공과대, 5월 10일 보건복지대, 5월 16일 문화산업대 신입생 각 3명씩을 초청, ‘총장과의 식사’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꿈과 고민, 대학에 바라는 건의사항 등을 릴레이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기획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교양교육원, 교육혁신연구원, 학부(과) 협업 하에 4개 단과대학 39개 학과 새내기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생을 바꾸는 시간’ 교과목은 1학기 중 매주 수요일을 이용해 하루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각 학부(과)·단과대학 단위로 자아탐색과 진로설계, GU 인성과정 주제별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