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원광대 학생 5·18 민주묘지·양림동 근대역사거리 등 탐방 진행 조선대-원광대 공동교양교과목 ‘광주더하기익산’일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04월 13일(목) 10:58

2023학년도 조선대-원광대 공동교양교과목‘광주더하기익산’현장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톡톡뉴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원광대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 공간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조선대와 원광대가 협력해 개발한 지역학 교양교과목인 ‘광주더하기익산’의 교육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광주와 익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역의 정체성이 갖는 의미를 사유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광주와 익산의 역사와 문화, 인물과 공간, 종교 등 두 지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역사적 공간의 이해 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에는 ‘광주더하기익산’ 교과목 수강생 60명(조선대 30명, 원광대 30명)과 조선대 자유전공학부 이동순 교수, 원광대 역사문화학과 정성미 교수 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립 5·18 민주 묘지 참배-옛 전남도청 별관 방문-전일빌딩 내 5·18 기념공간 관람- 광주여성가족재단 소속의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양림동 근대역사거리 탐방 순서로 진행됐다.

권해수 조선대 기초교육대학 학장은 “조선대학교 교양교과목은 단순히 졸업을 위해 수강해야하는 교과목이 아닌, 수준높고 학술적인 내용을 조선대학교 학생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추후 더 많은 지역단체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교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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