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송창영 교수, 광주시교육청서 학교·재난안전 특강 시 교육청 전직원 대상 ‘학교안전 및 재난안전 인문학’ 주제 강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03월 06일(월) 14:42

[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방재안전학과 송창영 교수((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는 3월 6일 광주광역시 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학교안전 및 재난안전 인문학’ 주제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특강은 세월호 참사에 이어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직원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진정성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송창영 교수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독창적인 인문학적 관점에서 안전 인식과 안전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재난사고 사례를 통하여 학교안전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학교안전교육 선진화를 위해 필수적인 안전의식과 철학을 강조했다. 또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의 7대 학교안전 교육분야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송창영 교수는 “진정으로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어릴 때부터 몸으로 체득한 높은 안전의식이 사회에 만연한 ‘위험불감증’을 극복하고 우리의 안전한 사회를 보장해 줄 것”이라며 안전에 대한 진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생들은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 및 임무와 역할, 초기 대응 요령과 상황전파 체계 및 관련 제도 등 현장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창영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재난안전 분야에 헌신하며,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최고의 방재전문가로서, 10만여 명이 넘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과 진정성에 대해 다양한 제언과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