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주도 더블멘토링 학습’효과 ‘톡톡’ ‘메타버스 플랫폼’활용…선후배가 함께 공부하며 우의도 다져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02월 28일(화) 15:12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이동우)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주도 더블멘토링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모여 선행학습과 전공 기초를 다지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로 6번째 진행된 더블멘토링 학습프로그램은 지난 2월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2-3-4학년 선배와 후배가 함께 모여 물리치료학의 주요 기초과목인 신경해부생리학과 기능해부생리학을 공부함으로써 새학기에 2학년으로 진학하는 후배들은 선행학습을, 3학년들은 전공기초를 다져 고급과정의 물리치료학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룹스터디에 참여한 이건희(3학년) 학생은 “스터디를 통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내용들을 후배에게 직접 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더 공부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새롭게 발견한 부분을 보완해서 새학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김용국(2학년)학생은 “2학년부터는 주요전공기초를 배우게 된다고 알고 있는데,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선배들과 함께 공부해서 좀 더 든든한 대학생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률 지도교수는 “움직임전문가를 양성하는 물리치료학부분에 좋은 학습환경이 지속되어 이러한 과정들이 전문물리치료사로의 길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번에 처음 시도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학습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정규 수업과정 속에서도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