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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하기관장들 사실상 선거운동 개입(?)윤장현, 신광조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고소
   
▲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광주시장 재선운동에 돌입했다.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장들이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된 단체장들의 선거운동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광조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몇 개월 전부터 윤장현 시장의 각종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까지 제시하는 글들을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도시철도2호선을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며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쪼개기 공사발주로 꼼수를 부린다고 지적하고 관련 시민운동단체들과 함께 이에 반대하고 있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광산구 산하 기관으로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최근 광주시장 선거출마에 나서고 있어 이를 돕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또 윤장현 시장의 출판기념회 사전 안내와 사후 홍보를 SNS를 통해 대거 발송하거나 퍼나르기를 한 광주시 산하 기관장들의 행동은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닌가라는 지적도 있다.

신현구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은 지난 3일 윤장현 시장의 출판기념회를 전후해 이를 안내하는 문자를 SNS를 통해 대량 안내하는 등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한편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신광조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윤장현 시장은 "신 이사장이 페이스북 등을 이용,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광주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며 9일 광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신광조 이사장은 "윤 시장의 도시철도2호선 문제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윤 시장 개인에게 미안함은 있지만 이는 선거운동과 거리가 먼 이야이기다"면서 "강운태 시장 시절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을 맡을 때도 시정질의에서 도시철도2호선 문제가 나오자 이를 반대했고 당시 시장에게도 정 필요하다면 트램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도시철도1호선 건설 때부터 반대했으나 당시는 지위가 역부족이었고 2호선 때는 국장의 위치에 있어 논리적으로 이를 반대했다는 사실은 광주시 공무원들이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신 이사장은 SNS를 통해 최근 이야기하고 있는 각종 정책 문제는 광주의 미래를 위해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소의 소신이었고 광주시 후배공무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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