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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예술인창작지원센터, 창작공간 '찔끔' 지원문화도시 위상 맞게 장기적인 지원 프로그램 고민해야
   
▲ 남구 사직동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지원센터

“10개월이면 좀 짧지 않나?”

“그거라도 어디야, 공간이 없는 데 좀 사용해볼까!”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이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인 지원센터’ 2018 창작공간 입주자를 모집한데 대한 청년예술인들의 반응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 지원센터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 제공과 창작 활동지원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남구 사직동에 위치한 옛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지난 2016년 10월 개관했다.

이곳에는 창작공간을 비롯하여 교육공간, 문화카페, 공연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청년예술인 네트워크 구축의 실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주자 멘토링 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 국내 문화예술행사 탐방 등 입주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자 모집은 미술, 연극, 음악,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예술분야로, 만 39세 미만의 광주지역 청년예술인만 신청할 수 있고 사용기간은 2018년도 3월부터 12월까지, 모집인원은 개인 또는 단체 10여명이다.

문화도시, 비엔날레가 열리는 도시이지만 열악한 창작공간 속에서 힘들게 작업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공간을 제공한다는 좋은 취지이지만 입주후 10개월 후에는 다시 어디론가 다른 공간을 찾아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와 시립미술관측이 장기적으로 창작공간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어쨌든 우선 이 공간이라도 활용을 희망하는 분이라면 접수는 2월 22일까지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입주계획서를 다운받아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미술관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28일 입주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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