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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개회식 때 '칼 추위'...‘영하 13.8도’ 전망미국 타임지 평창 날씨 전망...기상청 최저 영하 8~9도 예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다음달 9일 저녁, 개최지 평창 지역 기온은 영하 13.8도 안팎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타임은 “평창은 한국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해발 700m 고지대인 데다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으로 유명하다”며 “평창올림픽 예상 평균 기온이 릴레함메르보다 낮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역대 겨울올림픽 가운데 대회 기간 평균 기온이 가장 낮았던 대회는 1994년 릴레함메르(노르웨이) 대회로, 영하 11도였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해가 지고 난 뒤인 오후 8시 시작해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국 현지의 황금시간대에 개회식을 방영하려는 주관 방송사 NBC(미국) 요구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받아들인 결과다.

관람객은 오후 4시30분부터 입장하게 되는데, 오후 10시까지 개회식장에 머물 경우 5시간30분간 강추위를 견뎌야 한다.

게다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올림픽 플라자는 지붕과 종합 난방시스템이 없다. 3만5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행사장 건설비를 635억원으로 확 낮춰 예산은 절감했지만, 개·폐회식 출연진과 관람객은 동장군과 맞서 싸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기상청이 전망한 개회식 당일 평창의 예상기온은 타임의 전망보단 약간 높다. 최저기온은 영하 8~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0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4~6일 최저 영하 18도의 강추위가 찾아온 뒤, 조금씩 누그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평창조직위는 개회식 당일 참가자와 관람객 전원에게 담요·핫팩·방석·우의와 함께 뜨거운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어진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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