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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사망···우울중, "힘들었다" 토로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샤이니 종현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투숙한 뒤 갈탄을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종현의 친누나 김 모씨로부터 오후 4시42분께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은데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카카오톡(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오후 6시10분께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망 추정 시간은 오후 6시32분께다.

구조대가 종현이 투숙한 객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 안에는 연기가 가득 차 있었고 테이블 위 냄비에 숯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었다. 종현은 침대와 테이블 사이 방바닥에 누워 있었고 구토 흔적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를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누나 김씨에게 우울증으로 힘들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 여부를 유족과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의 미니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이후 '루시퍼', '링딩동', '줄리엣', '드림걸' 등의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뒤 2015년 1월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내고 첫 솔로 가수로 활동에 나섰다.

올해 4월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를 발매했으며 이달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한때 같이 활동했던 샤이니 멤버 키는 17일 화보 촬영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했으나 故 종현의 비보를 접하고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키와 종현은 샤이니로 데뷔한 후 10년간 동고동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까지 더하면 그 이상이다.

샤이니의 또 다른 멤버인 민호, 태민, 온유의 입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샤이니 멤버들은 종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인 듯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어진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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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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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12-19 17:35:40

    누가 안좋은일을 겪은건지,그사람이 어떻게생겼는지,자기가 누구를 고인만든건지 확인좀 하고 올리시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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