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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국내 최초 야구장 피해 소송 7일 선고...누구 손 들까?

국내 최초로 야구장 소리 및 빛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선고 공판이 7일 열린다.

이번 선고 결과에 따라 야구장 등 체육시설 관련 피해에 대한 유사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인근 주택과 아파트 전경

6일 광주지법 민사13부(허상진 부장판사)는 7일 오후 광주 야구장 인근 아파트 주민 656명이 광주시와 구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이하 광주 야구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2015년 9월 광주시와 KIA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야구장 소음·빛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한 후 2년 후인 내일 선고공판이 열린셈이다. 

주민들은 "도심 한복판에 야구장을 지어 경기가 열릴 때마다 소음과 빛 공해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전문 기관에 의뢰, 소음 피해 기준을 60데시벨(㏈) 이상, 빛 피해 기준을 불쾌글레어지수(인공조명 빛공해 정도) 26 이상으로 잡고 총 6억2천600만원(평균 95만원)을 손해배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와 구단은 야구장에 대한 관련 규제가 없고 야구장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맞서 왔지만 주민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항소 여부와 함께 배상 주체와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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