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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연설 “북 핵무기 추구로 미국 시험 말라”

“북한의 핵무기 추구는 잘못된 목표”라면서 “북한은 미국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5번째로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8일 국회본회의장에서 가진 연설에서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에서 싹텄다”면서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다.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잔혹한 독재자’라고 지칭하면서 “북한의 부패한 지도자가 압제로 자국민을 감옥에 가두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북한은 종교집단처럼 통치하는 국가”라면서 “군사적 이단”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실태에 대해서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노동자들은 견디기 힘든 조건서 무보수로 일한다”면서 “북한 노동자들이 강제노역·강간·살인에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 미사일을 추구하며 그동안의 합의를 깼다”면서 “북한이 1994년 플루토늄 동결을 약속했지만 불법핵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까지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 행정부는 과거 행정부와 다르며 과소평가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미국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면서 “북한이 미국체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하는 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갈등을 원하지 않지만 도망치지 않을 것, 협박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역사상 최악의 잔혹이 반복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결의를 완벽하게 이행해야 한다”면서 “책임있는 국가는 힘을 합쳐 북한 체제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무역을 단절시켜야 한다”면서 “어떤 형태의 지원도 부정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훌륭한 국가”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행운을 빈다”고도 말했다.

그는 “번영하는 한국이 북한의 독재체제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한국은 강력하고 최고”라면서 “어느 독재자도 할 수 없는 일을 한국 국민들이 해냈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국회 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을 ‘깜짝’ 방문하려던 일정은 짙은 안개 등 기상 사정 때문에 취소됐다.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5번째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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