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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빅스비 성능 기대 이하…개발 책임자 전격 교체음성오류 잦아 소비자 불만 고조...기본 설계부터 뜯어 고쳐야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말 갤럭시S8과 함께 공개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Bixby)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갤럭시S8'을 공개하면서 처음으로 선보인 말하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아마존 알렉사, 구글 구글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업계가 AI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빅스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공개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시장과 소비자들은 시원찮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빅스비는 음성 인식 오류가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영어 버전도 ‘절반만 완성된 상태’ ‘기대 이하의 기능’이라고 외신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갤럭시 노트8을 선보이면서 서비스 지역을 한국·미국에서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확대했지만 정작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발표 행사 때 주목을 받지 못했다. 9월 들어서는 작동 오류가 많다는 사용자 불만을 받아들여 갤럭시 S8의 좌측 버튼을 눌러도 빅스비가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은 바 있다.

뒤늦게 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2.0을 선보일 계획이지만 다른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을 위해서는 빅스비를 기본 설계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으로서는 음성 인식 서비스가 향후 스마트폰의 핵심 소프트웨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빅스비 개발 업무를 총괄했던 이인종 무선개발1실장(부사장) 대신 정의석 부사장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에릭슨 등을 거쳐 삼성전자 스마트폰 연구소에 있다가 2015년부터 SRA ‘모바일 플랫폼&솔루션 랩(Lab)’을 이끌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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