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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통행료'에 고속도로 몸살... 670억 면제 효과

올 추석 연휴 사흘(10월 3~5일)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다.

고속도로 ‘공짜 통행료’ 때문이다. 명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가 막혀 제 기능을 못하는 데다 통행료를 평상시와 동일하게 내야 하는 것에 대한 국민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석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100% 면제했다.

▲추석 연휴 사흘간 '공짜 통행료'에 미어터진 고속도로 <사진-방송화면 캡처>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 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8만대로 역대 하루 교통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추석 당일(9월 15일·535만대)보다는 53만대 더 많았다. 추석 다음 날인 5일에는 548만대를 기록해 작년 추석 다음 날(433만대)보다 무려 115만대 더 많았고, 추석 전날(3일) 교통량도 447만대로 작년 추석 전날(422만대)보다 25만대 많았다.

공짜 통행료에 고속도로가 미어터진 셈이다.

교통량이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면서 사흘간 통행료 면제 금액도 약 670억원에 달했다. 국토부가 예측했던 570억원(재정 고속도로 450억원+민자 고속도로 120억원)보다 100억원가량 많은 액수다.

여기에는 긴 추석 연휴에다 통행료까지 면제되자 나들이 목적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가다 서다믈 반복하는 등 지체현상이 심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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