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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 제전 제천에서 열려2018년 문화두레 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선출
   
▲ 전국 18개 지방정부의 화합을 상징하는 두로목을 심고 흙과 물로 합토 합수한 뒤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지방정부간에 품앗이 문화행사를 펼치는 ‘2017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 제전’이 충북 제천에서 열렸다.

또 이 행사에서 2018년 지방정부 문화두레 신임 회장으로 충북 충주시 조길형 시장이 선출됐다.

28일과 29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광주 서구 등 전국 18개 지방도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 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색의 공연들을 선보였다.

광주 서구(청장 임우진)는 서영무용단의 태평무, 한량무, 진도북춤 등, 전북 완주군은 글로리아중창단의 공연을 선보여 관중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지방도시별 홍보부스를 만들어 독특한 지방정책과 문화 등을 알리기도 했다.

광주 서구의 문화두레 제전 참가팀인 서영무용단의 공연장면

완주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 상상예술놀이터’와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체험’ 등을 했다.

또한 28일 엑스포공원 국제발효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 정기총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두레제전 개최지 선정, 운영규약 개정 등 6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지방정부의 문화두레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화합의 마음을 담아 이팝나무로 두레목을 심고 18개 지역의 명산 흙과 지역의 물을 합토, 합수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문화두레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방정부는 예산지원과 행정지원을 맡고 지방문화원 등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문화두레의 품앗이 취지에 맞춰 각 회원 지자체는 3개 이상의 문화교류콘텐츠를 등록하고 연 3회 이상 문화쿼터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벌이고 홍보활동도 공동을 하기로 했다.

특히 두레제전에 소요되는 예산도 내년부터는 참여하는 18개 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등 개최지역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는 문화 공유협력, 문화격차 해소,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전국 18개 기초자치단체문화공동체(강원 속초시, 광주 서구, 경기 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양평군, 오산시, 화성시, 경북 영주시, 서울 도봉구, 양천구, 인천 남구, 전북 완주군, 충남 아산시, 충북 제천시, 충주시)가 참여, 우리 민족 전통의 공동 노동조직인 두레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6년에 만들어졌다.

2017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 정기총회

정성용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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