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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조선왕조 농단한 악인 3사람 운명?명종과 윤태원, 자신의 부모 처벌할까...체포된 옥녀 풀려날까 긴장감
문정왕후가 옥녀의 턱을 잡고 질긴 악연이라며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겁박하고 있다.<사진=MBC '옥중화' 캡처>

29일 밤 방영된 '옥중화'는 ‘초반부터 주철기가 윤원형(정준호 분)의 지시를 받고 옥녀를 죽이려고 하는 장면에서부터 윤태원(고수 분)이 윤원형의 가택연금과 동시에 정난정(박주미 분)을 추포하고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옥녀를 잡아들이는 막판까지 긴박하게 진행돼 재미를 더해 주었다.

명종이 궁궐 밖 소소루에서 윤태원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MBC '옥중화' 캡처>

이날 명종(서하준 분)은 사복 차림으로 소소루에서 윤태원을 따로 만나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대비마마와 정난정이 선대왕을 독살하려 했고 그걸 옥녀(진세연 분) 어미가 목격했다.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 분)이 옥녀 어미인 가비를 죽이고 동궁전 상궁나인 모두를 죽였다"고 털어놨다.

명종을 찾아와 강하게 항의하고 있는 문정황후 <사진=MBC '옥중화' 캡처>

이에 윤태원은 "선대왕마마를 독살하려 한 것이면 그건 곧 역모다"고 말했다. 명종은 "그걸 물으면 대비마마에게도 죄를 물어야겠지. 그게 천륜을 어기는 것임을 나도 알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벌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명종은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면 자네와 내가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자네가 날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윤태원은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한다.

정난정을 추포한 뒤 사헌부로 데리고 와 취조하고 있는 윤태원 <사진=MBC '옥중화' 캡처>

명종은 윤태원에 사헌부 지평자리를 내린다. 곧바로 윤태원은 윤원형을 가택연금 시키고 정난정을 사헌부로 압송돼 취조를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동안 조선왕조를 농단하고 있는 소윤세력인 윤원형과 정난정 등을 향한 본격적인 단죄가 어떻게 진행될까도 관심거리다.윤태원이 군사들을 대동하고 자신의 양부인 윤원형을 급습하고 정난정을 붉은 오라줄로 포박해 사헌부로 데려가는 모습이 흥미롭게 진행됐다.

특히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명종이 대립하는 모습도 볼만했다. 문정왕후가 명종을 찾아가 윤원형과 정난정을 추포하는 것은 자신에게 행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분노하자 명종은 응당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자신의 어머니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하게 얘기한다.

주철기가 과거 전옥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옥졸에게 옥녀의 어미인 가비의 출생비밀을 알아내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옥녀의 비밀을 캐던 주철기(서범식 분)는 과거 옥졸로 일했던 사람을 강제로 데리고 와 옥녀의 어머니에 관해 물었고, 머리에 장식하는 뒤꽂이를 통해 그 정체를 알아냈다. 주철기는 곧바로 윤원형 대감(정준호 분)을 찾아가 옥녀가 중종 대왕의 승은을 입은 옹주마마라는 사실을 알린다. 윤원형은 이러한 사실을 서신을 통해 문정왕후에게 알린다.

문정왕후의 지시에 의해 옥녀를 강제로 납치하고 있는모습

문정왕후는 자신의 부하인 기춘수를 시켜 옥녀를 체포하기에 이른다. 이에 화가 난 명종은 문정왕후를 찾아가 옥녀를 내놓으라고 항의한다. 문정왕후는 그렇게 했다간 옥녀가 죽을 수도 있다며 거듭 협박했다. 그러면서 문정왕후는 옥녀를 데려가려면 윤원형과 정난정을 풀어주라며 거래를 제안한다.

이후 문정왕후는 옥녀를 찾아가 “너는 네 어미가 죽었는지 모든 걸 알면서 내 앞에서 아무 내색도 안 하고 날 속였다”며 “내가 너에게 보여준 신뢰와 정을 무시하고 대비인 나를 능멸했다”고 화를 내며 옥녀의 턱을 올린다. “내 죽어서 박태수를 만나 어떤 원망을 듣더라도 너만은 살려둘 수 없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긴장도를 높혔다.

포박줄에 묶인 옥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문정왕후  <사진=MBC '옥중화' 캡처>

요즘 국정농단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최순실과 그의 부역자들을 척결해야 한다는 여론과 맥을 같이하며 중종대왕 때 궁중나인을 죽이면서 조선왕조를 농단했던 문정왕후와 윤원형, 정난정의 말로가 어떻게 진행될 지가 궁금하게 다가온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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