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오는 3월 8일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성농협은 또 2023년 1월20일 이사회을 열어 3차 정관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선거일정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선거일 공고, 2월17일부터 21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조합장선거 운동 후 3월 8일 투표를 한다.

18일자 호남신문에 따르면 장성농협은 구정 선물을 배달하는 명목으로 약2,830여명(농협직원 조합원 14명 포함) 조합원과 85명의 대의원에게 물밑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너무 무성하고 있으며, 현조합장이 조합장 출마예정자 이모씨를 밀어준다고 하면서 무슨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장성농협 대의원과 조합원의 주장이다.

장성농협 조합원 관계자는 “지난 11월28일 조합장이 조합원 문자발송에 ‘14년간 조합장으로 동거동락하며 쉼없이 달려 온 것 같습니다. 그 시간동안 조합원님으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송 받았다면서 본인 입으로 조합장 출마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아직도 무슨 미련이 많이 있는지 깔끔하지 못한 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장성농협 앞에서 집회중인 조합원이 조합장 집근처에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특히 앞으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비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또 정관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욕심을 부리는 것인지 아니면 비리를 덮으려 한 속셈인지 알수가 없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대의원 조모씨는 “지금 현재 장성농협 자체감사를 오는 20일까지 시행하고 있다면서 감사보고서도 작성되지 않는 사항에 무엇이 그리 급한지 감사 끝나는 날(20일) 이사회를 열어 정관변경 심의를 상정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말했다.

조합원 김모씨는 “박조합장은 믿을 사람이 아니며 또 정관변경을 시도해서 변경이 된다면 비상임 조합장으로 출마 할 사람이고 그러게 되면 농협은 퇴행적인 발전이 없으며 소문대로 비리가 더 늘어 날 것이다” 면서 “장성군 후배들 생각해서 35년 농협직원 14년 조합장 장기집권 욕심을 버려야 한다면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정중히 조합원과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선처를 구해야한다”고 말했다.
/호남신문 기동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