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 한우과정 현장교육 진행

[톡톡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남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전문농업인 교육 운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교육 운영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102개 과정 2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향상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단기과정과 경영능력을 갖춘 고소득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장기과정(1~2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기과정은 농업인 전문기술 교육, 귀농․귀촌 교육, 정보화 교육, 농업기계 교육, 특화교육 등 5가지 분야로 과수 재배, 귀농인 농촌생활 기술, 미디어 제작, 농업기계, 우리밀과 쌀 제과․제빵 등 76개 과정 2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기과정은 품목별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디지털농업과 친환경 전문가 양성의 전남생명농업대학, 커피융복합산업리더, 발효식품 전문가 양성의 농업경영자과정 등 3가지 분야 26개 과정 5백2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과수, 아열대 채소, 커피, 만감류 등 신소득작목 과정을 신설하고 농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안전 실무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로 문의하면 되며, 분야별 세부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www.jar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교육생 인원 제한 등 교육운영에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행복한 농민, 활력있는 농업을 위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억대 부농이 확대 되도록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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