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호심미술관 한국스토리디자인협회 특별기획초대전에서 선보이는 (왼쪽부터)김승모 ‘빈공간속 괴물들’, 김용모 ‘미래의 물고기’ 작품 사진.

[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오는 26일부터 학교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한국스토리디자인협회 특별기획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야기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초대전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시각과 제품, 사진, 광고, 패션, 주얼리,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토리다지이너 74명은 캐릭터와 캘리그래피, 아이덴티티, 공예 등의 수준 높은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긍정적인 스토리와 크리에이티브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스토리디자이너는, 디자인 관련 가시적 데이터를 스토리로 엮어내며 마케팅과 유통 등의 비즈니스를 펼쳐나가고 있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선사시대 소통 도구로, 문자와 미술을 사용한 것이 현대 스토리 디자인 영역으로 확대됐다고 생각한다”며 “디자인 기술읠 평준화로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이 주목받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또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 작품을 감상하고 붉게 물든 광주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승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