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위탁운영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은 11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 이스포츠 캠프를 운영했다.

총 3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이스포츠 게이머를 희망하는 지역 거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스포츠 교육 종목과 훈련 방법,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2회차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꿈꾸는 이스포츠 관련 직업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버킷 리스트로 만들어 발표한 데 이어 이스포츠에 대한 재미있는 O, X 퀴즈를 통해 이스포츠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과 게임 매너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바일 게임인 ‘브롤 스타즈’ 종목 팀 경기와 개인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지역 다문화 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였고, 담당 선생님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언어 지원 등에 힘을 보탰다. 총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26일 마지막 3회차 캠프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에서 지원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는 광주 전남·북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단위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스포츠 교실’과 교육원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오는 이스포츠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스포츠에 대한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교육원에서 교육, 훈련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