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기교수 교수포럼 발표

북콘서트 이경엽 교수

홍석준 교수 북콘서트

[톡톡뉴스]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인문대학(학장 강석주)은 지난 1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제12회 인문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눌려있던 캠퍼스의 활기를 되찾고 교수들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인문학, 축제를 열다” 라는 주제로 인문대학 뿐만 아니라 사회대․경영대와 함께 진행했다.

첫째 날 인문광장에서 인문주간 선포식을 하고 연이어 ‘항구가 살아난다, 청년이 온다’ 주제로 손혜원 前국회의원 초청 특강으로 시작됐다.

둘째 날 인문마루에서 열리는 인문대학 교수 포럼에는 ▲18세기 동아시아의 이문화 교류와 축제/박찬기 교수(일어일문학과) ▲한국사회속에서 인문학, 인문대학은 무엇인가/피경훈 교수(중국언어와문화학과) ▲21세기 사이버펑크와 민족문화/김명성 교수(영어영문학과)의 주제발표와 교수 및 패널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인문대학 교수들의 저서를 소개하는 ‘북 콘서트’는 ▲말레이시아: 이민전략을 통해 본 한인사회 형성과 그 미래/홍석준 교수(고고문화인류학과)/도서출판 눌민 ▲네 가지 열쇠말로 읽는 섬의 민속학/이경엽 교수(국어국문학과)/민속원 ▲천곡 송상현의 학문과 사상/박찬기 교수(일어일문학과)/출판 새미 등이 3일동안 현장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인문대 학생회 주관의 음식문화축제 및 추억의 간식뽑기, 학생회를 이겨라 등 학생․교직원․지역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그 외에도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가 특강 ▲학술문학 현장답사 ▲제30회 학생 학술심포지엄 ▲소설가 염승숙 작가 특강 ▲졸업생 특강 ▲문화콘텐츠 페스티벌 ▲역사퀴즈 경진대회 ▲고고문화인류학과 동아리 전시회 등 인문학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나를 둘러싼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강석주 인문대학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인문주간은 매년 가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인문학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며 “이번 인문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그동안 대면의 기회가 억눌렸던 스승과 제자 그리고 선․후배와 친구들을 만나고 어울릴 수 있었던 값진 자리였다. 인문학을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다양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창의성과 비판 정신을 키우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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