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융합기계공학과 최재혁 교수가 ‘지능형 액상실리콘고무(Liquid Silicone Rubber, LSR) 사출 금형·성형 기술 개발’을 연구한다. 관련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11일 광주대에 따르면 최재혁 교수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2년 광주광역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최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우성정공(광주 북구)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2024년부터 최대 6년 동안 총 20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LSR은 자동차 부품 및 의료 용품 제작에 많이 활용되는 소재다. 기존에는 해외 선진국에서 관련 금형·성형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지역기업과 협업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기 위해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지역산업과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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