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 ‘제33회 졸업작품 패션쇼 포스터.

[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제33회 졸업작품 패션쇼’가 오는 12일 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1층 5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길가온>길 가운데, 내가 가는 길이 나의 길이다’이다.

광주대 19명의 예비 졸업생들은 ‘미래’라는 불안한 길 가운데에 서서, 어떤 방향을 향하든 그것이 자기의 길임을 확신하고 그 자리에서 꽃 피우려는 자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들은 만개(滿開)와 본능(本能), 안개별, 개‘화’기(開花期)·보합대‘화’(保合大花)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총 91벌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오현정 패션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패션쇼에서 기성 사회와의 공존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개성 있고 독창적인 자기를 꽃 피우고자 했다”며 “또 만연한 풍요와 글로벌 문화 차이에서도 고유하게 빛나는 창의적 자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은 지난 2011년 젊은 예비 디자이너들의 ‘열정·열심·열중’의 의미를 담은 패션브랜드 ARDOR(아르더)를 출범하고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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