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신의준 농수산위원장(완도2)은 지난 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도 기금 일몰 이후, 농업인 학습단체 예산이 삭감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인 학습단체는 농촌진흥기관에서 농촌지도사업 촉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3개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도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기금이 일몰되면서 올해부터 일반회계로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는 품목별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고 생활개선회는 여성 지도자 및 농촌 문화 선도 역할을, 4-H회는 청소년·청년 교육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육성의 역할을 각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농촌 활성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22개 시군의 3만 명 이상 회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전라남도 농업인학습단체육성기금은 1997년 7월부터 기금을 조성·운용해왔으나, 지난 2021년 7월 전라남도 재정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일몰로 의결됨에 따라 작년말 기금이 폐지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