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미술학과 이종성 대학원생(우)과 박재홍 지도교수.

[톡톡뉴스]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미술학과 이종성 대학원생의 학술논문 '공공디자인의 시각으로 본 메타버스 디자인요소 분석 – 제페토, 로블록스, 마인크레프트, 포트나이트를 중심으로‘이 (사)한국기초조형학회를 통해 KCI에 게재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의 자율성과 다수의 사람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속성은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해 가상수업, 가상 졸업식, 가상콘서트, 가상 팬미팅 등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사회참여 형태로 사회 전반에 걸쳐 확장되고 있다.

이종성 원생의 논문은 메타버스가 공적인 역할이 확대되면서 공공디자인 영역에 메타버스가 포함되지 않는 현황에 주목하고 있다.

선행연구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공공성’에 있다는 것, 공공성은 시대의 흐름과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는 특성을 밝혔다. 그리고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메타버스를 분석해 보고 향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교신저자로 참여하며 논문을 지도한 미술학과 시각디자인전공 박재홍 교수는 “비대면 상황에서 인간의 소통 욕구가 만들어낸 메타버스라는 현 사회의 이슈를 논문의 소재로 가져온 점, 메타버스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분야이며 새로운 공공디자인으로써의 논문 가치를 가진 분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예술·디자인 전 분야에 관계된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 조형’의 사회적 구현을 위한 학회이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기초조형학연구’를 연 6회 발행, 예술·디자인 전 분야에 관계된 다양한 학술대회 및 국제 학술대회 등 추진하고 있으며 약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