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0월 11일 교내 지성관에서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한국어학과) 교수를 비롯, 연구소 전임연구원들과 호남대 학부, 석·박사생들로 구성된 연구소 보조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리터러시의 개념과 범주’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혜정 보조연구원은 ‘문화 리터러시의 개념과 범주’를 주제로 선행 연구에서 정의한 문화 리터러시에 대해 정리하고 그 범주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관련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전임연구원들은 발표자의 실제적 연구를 위해 문화 리터러시에 대한 범주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윤영(책임연구원) 교수는 “문화 리터러시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으로 개념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며 “문화 리터러시의 개념을 정리한 후에는 문학이나 영화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문화 리터러시를 분석하고 교육하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 논의되어 온 상호문화능력, 혹은 문화간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연구가 문화 리터러시의 능력과 어떤 면에서 차이가 있는지 먼저 탐색해 볼 것”을 제안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