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과 공동주관하는 ‘제2회 흑염소고기를 활용한 요리법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예선을 거쳐 13일 오후 3시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조리실습실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 진출팀에는 식재료 구입비와 부위별 흑염소육을 지급, 흑염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리법 개발을 통한 메뉴 상품을 제안받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각 전남농업기술원장상과 시상품이, 장려상은 전남흑염소산학연렵력단장상이 수여된다.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은 지난 2021년 10월 농천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기반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품목 중 유일하게 축산분야 품목으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현장 컨설팅, 흑염소고기 홍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기술 지원·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흑염소 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는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메뉴상품을 통해 산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