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동북아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인문지원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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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9(금) 19:20
사회일반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인문지원사업 선정 '쾌거'
6년간 20억원 지원, 러시아 한국학 DB 구축
‘러시아기록보존소 소장 한국현대사’주제 연구
  • 입력 : 2022. 09.26(월) 20:23
  • 김미자 기자
기광서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 소장.
[톡톡뉴스]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지원사업에 선정,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러시아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현대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전망이다.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부설 동북아연구소(소장 기광서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동북아연구소)가 최근 2022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북아연구소는 앞으로 6년(3+3)간 연구비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북아연구소가 제출한 연구사업 주제는 ‘러시아기록보존소 소장 한국현대사 자료 수집·해제·번역·DB구축’이다. 이는 1990년대 한소수교 이후 공개된 한국현대사 관련 러시아기론보존소 10여 곳의 자료 DB화를 추진하는 방대한 사업이다.

그간 러시아 한국학 자료는 한국현대사 서술을 수정·보완하고, 특히 북한사 서술에 있어서 핵심 사료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DB가 없어 이를 구축해야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동북아연구소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한국현대사 관련 문서자료뿐 아니라 문화예술 자료, 영상 사진 음성 등의 비텍스트 자료 등 대상 자료 수집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분과학문적⋅융합학문적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며 관련 학문 분야 발전과 연구인력 양성을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기광서 교수는 “조선대 동북아연구소는 그간 호남지역에서 동북아 연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북아 연구 관련 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북아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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