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에서 2012년부터 발간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가 세계적인 학술지 평가인 SJR에서 최근 문화연구 분야에서 Q1과 인류학 분야에서 Q2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SJR(Scimago Journal Ranking)은 SCOPUS에서 제공하는 저널의 영향력을 지수로 나타난 것으로 Web of Science보다 더 방대한 자료 범위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SJR 평가는 학술지의 명성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용 지수를 가산하여 명성이 높은 학술지에 인용이 많을수록 지수가 상승하는 평가로 학술지 순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로 전 학술분야 저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하기에 한국연구재단에서도 SSCI 등재학술지와 동급수준으로 인정하고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다.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는 문화연구 분야 전 세계 1,143개 학술지 중 SJR 0.358로 15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문화연구 분야에서 13% 범위 안에 포함됨으로써 25% 범위 내 학술지만 받을 수 있는 Q1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섬과 바다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다학제 융합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생태기반의 문화연구는 매우 독특하고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https://jmic.online/)는 2021년 6월에 창간하여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호주의 Plate Media에서 발간되고 있으며, 홍선기 교수(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교양학부)와 영국 캠브리지대학 Gloria Pungetti 교수가 공동편집장을 맡고, 전 세계 22개국 44명의 편집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홍석준 교수는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는 2023년부터 일 년에 3회(4․8․12월) 발간할 계획으로 이번 SJR 최고등급 확보를 통해 섬과 바다의 문화 다양성과 환경보전에 관한 세계적 중심 학술지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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