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시각융합디자인학과, 학과장 송광철) 재학생들이 ‘제8회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팀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 증강현실 기술(AR)을 이용한 한글 교육 텐트 디자인개발(최지우 3학년, 안선영·정시헌·김민영·이술람미 이상 1학년)과 국내 아가방을 위한 퀴즈-블록 놀이를 통한 한글 교구 디자인 개발(정채빈 3학년, 하성호·송유정·조소연·한은결 이상 1학년)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인 AR/VR 기술과 콘텐츠가 융합하는 경쟁력 있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출품했다.

송광철 학과장은 “앞으로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시각적 창조력이 융합된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양성해야 하며 독창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모전에도 도전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8회째 개최되었으며 한 작품당 1개의 상장이 교부되며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여 39개의 아이디어만 상장을 발급받는다.

제8회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배와 후배의 관계 속에서 서로 교감하고 협동하고 사이에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담당 지도교수인 이재용 교수는 “학과의 인프라가 국내·외 공모전을 위해서 이미 최적화 되어 있고 부족한 부분은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참여와 협조로 소정의 성과가 났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