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이영빈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8월 11일 교내 상하관, 지성관, 복지관 블루존에서 광주애육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입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교수회는 이날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이 보호종료와 함께 진행되는 자립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입시상담을 지원하였으며, 광주애육원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들은 이날 사회복지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중심으로 진로멘토링 입시상담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이영빈 여교수회 회장을 비롯해 배은경(사회복지학과), 박수희(작업치료학과), 김진아(간호학과), 문희정(컴퓨터공학과), 진경미(항공서비스학과), 이동률(물리치료학과) 교수, 광주애육원 하춘화 자립전담요원,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최평화 팀장, 이영교 주임이 참여해 앞으로 자립 준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광주애육원 하춘화 자립전담요원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초등학생과 같은 저연령 아동에 비해 교급이 높아지는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어려운데,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진로 및 입시 상담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최평화 팀장은 “아동복지에 대한 물질적인 지원이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에 비해 인적 자원의 부족은 여전히 심각한 현실이다. 여교수회와 같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님들이 청소년 자립 지원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호남대 여교수회는 올해 4월 13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아동복지협회와 광주지역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광주아동복지협회 산하 12개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로멘토링 활동 및 전공 관련 분야의 상담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