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학과장 한선)는 7월 20일 교내 지성관에서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 챌린지’ 지역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대학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미디어에 관심 있는 지역청소년들과 호남대 신문방송학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호남대 김유미 교수는 지난 5월 20일 정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회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고등학생 제작단, 마지막 3회차 동명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방송반, 미디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과몰입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각 학교별로 3회차 강의를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숏폼 콘텐츠(인스타그램 릴스)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호남대학교와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 챌린지 공모전’과 연계돼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재학생들과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팀(동명고 김동하외 1명), 우수상 3팀(정광고 김성진 외 1명, 동명고 박선애 외 6명, 정광고, 이현빈 외 3명), 장려상 5팀(정광고 유기현 외 3명, 정광고 이지혜 외 5명, 동명고 류찬 외 1명, 동명고 김의진 외 1명, 동명고 문보영 외 1명) 총 31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명고 방송반 담당 김철승 교사는 “미디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미디어 교육 및 활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정광고 미디어 동아리 담당 구슬 교사는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위한 형식적인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남대 신문방송학과는 향후에도 미디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고교생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