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비교과 리더 및 7Star Award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2022 인성강화 제주도 국토순례’ 프로그램이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4박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이 주관하고 비교과통합지원센터(센터장 좌현숙) 주최로 열린 이번 국토순례는 ‘Finding Me: Yesterday, 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도착 첫 날인 7월 4일 제주시 함덕 해수욕장에서 팀 미션을 진행한 국토 순례단은 저녁에는 ‘20대에 작성하는 나의 유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토의 및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5일 오전에는 올레 21코스를 오후에는 올레 1코스를 도보 순례하고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르는 국토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호남대 국토 순례단은 올레 7코스, 8코스 등 제주 올레길 코스를 도보 순례하고, ‘2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 ‘10년 후, 20년 후의 나의 모습’ 등에 대해 작성해보고 토의 및 발표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항공서비스학과 박효진(20학번) 학생은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는데 정상고지를 밟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 함께 올라오며 우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유언장 작성하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게 됐고, 앞으로의 생활들을 더욱 뜻깊고 알찬 시간들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창수 대학혁신사업단장은 “비교과 리더 학생들과 7Star Award 학생들이 이번 ‘제주도 국토순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갖고, 세계로 정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면서 “일반학생들에게도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2 인성강화 제주도 국토순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으며,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도전의식을 배양하고 인성 강화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