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암마을 농사체험

김녕마을 바릇잡이 체험

가시리마을 승마 후 말 먹이주기

팀워크 향상 사진 미션

신풍리마을 고망낚시

[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외국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한 제주도 국토순례단 ‘The Jeju The Korea’ 팀이 지난 6월 27일부터 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탐방과 다양한 미션 등을 소화하며 팀워크와 리더십을 쌓아가고 있다.

도착 첫 날 제주시 탐방과 금오름에서 팀 미션을 진행한 뒤 저녁 팀별 분임 토의를 진행한 ‘The Jeju The Korea’ 팀은 28일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발한 제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가시리, 신풍리, 청수물, 명도암, 저지리, 김녕마을에서 제주도만의 독특한 의식주 문화와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한국의 서로 다른 국적과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6개 그룹으로 나뉘어 함께 미션을 해결하고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고망낚시, 집줄놓기 체험을 비롯해 예술인 마을과 곶자왈 트래킹, 쫄븐갑마장길 걷기, 말똥으로 놀자, 야생차 만들기, 반딧불이 체험, 농기구 체험, 승마체험, 테왁 만들기, 바릇잡이, 감물 염색, 올레길 탐방 등 다양한 제주 문화를 접하고 있다.

순례단 학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한편 제주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The Jeju The Korea’ 팀의 제주 순례는 7월 1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팀워크를 다지게 된다. 또 마지막 날 최종 평가회에서는 각 조별로 4박 5일의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차기 프로그램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