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조선대, 전남대, 호남대, 동신대 4개 대학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교류 및 결속 증진을 위한 '광주·전남지역-CHOSUN CUP 2022 베트남 학생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대회는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 증진과 교류를 통한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베트남 학생회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경기는 외국인 유학생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5분씩 2번의 전반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조선대학교가 거머쥐었으며 이어 동신대, 전남대, 광주대 순이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이번 경기를 통해 그간 교류하지 못했던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뻤다"며 "승부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였고,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이 생겨 외국인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