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4월 14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3차년도 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제15차 온라인 시민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를 맡은 김성민 전임연구원은 ‘동아시아 시민성의 필요성과 그 모색의 방안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한 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중요성, 동아시아적 시민성의 형성 및 동아시아적 시민교육의 개발과 구축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참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연구원은 동아시아의 과거(침탈, 지배, 폭력 등의 역사적 경험)와 현재(갈등, 분쟁, 대립의 상황)는 동아시아 시민성의 구상과 형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 간의 소통, 연대, 협력의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음을 말하면서, 동아시아 시민성 모색의 4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동아시아를 평화와 공존의 장으로 인식함으로써 ‘동아시아 시민성’이 갖는 의미를 탐구하고 이를 함양할 수 있는 ‘동아시아 시민교육’의 방향, 내용, 방법론 등을 적극적으로 도출하고 확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호남대 사립권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