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조선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가 대면활동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성폭력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학생 대표인 학생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6일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열린 교육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마주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성폭력 상황을 주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간으로 드라마, 광고를 통한 다양한 사례 공유 등이 마련됐다. 이어 인권침해 및 성피해 신고 절차 및 센터 기능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인권·성평등센터는 새학기 대학 내·외부 행사, 학생회 활동 등 다양한 대면활동에서 인권침해 및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예시를 통해 문자 또는 언어적 가해 행위 등 모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다소 해소되는 시간이었다"며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게 되었고, 또 어려움이 생겼을 땐 센터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성평등센터는 2022년 개설되어 인권친화적인 학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센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조선대 전 구성원들에게 인권침해 및 성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성피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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