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2021년 나주 세지중 방과후 AI·SW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SW교육 소외지역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문가 자원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 위치한 세지중학교 컴퓨터실에서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동안 매주 월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2시간씩 운영했다.

3학년 신세계, 이준성 학생과 1학년 김민규, 김두연, 양민주, 최재연 등 총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AI 이해 ▲챗봇 이해 ▲챗봇 제작하기 ▲SW활용 ▲Python Programming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아두이노(Arduino)와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활용 자율주행 자동차 DIY ▲스마트 시티 코딩(Smart City Coding) 등 매주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세계, 이준성 학생(3학년)은 “올해 방과 후 활동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어떤 분야에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가 생기게 만들어 주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디지털 트윈을 이해하고 Smart City를 제작하여 자율주행자동차를 우리가 직접 조립하고 코딩하고 움직여보는 수업시간은 마치 게임하듯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조선대학교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학생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로 1년 동안 매주 월요일 세지중학교 가는 길이 즐거웠고,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이 AI·SW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나의 가족과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코딩,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코딩을 만들겠다고 이야기 해주었을 때 긴 시간동안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 지도한 보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6명의 학생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되었기를 바라며, 매주 함께해주신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전했다.

나주세지중 이금령 교장은 “우리학교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자기주도적 미래인재육성과 사랑과 열정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AI·SW교육을 지역의 SW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또한 “매주 학생들과 즐거운 AI·SW교육을 이끌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세지중 학생들에게 AI·SW관련 교육의 기회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