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회계세무학과가 해마다 자격취득시험 우수자에게 수여되는 표창장을 휩쓸며 지역 최고의 회계·세무 인재 양성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13일 광주대에 따르면 회계세무학과 김희주(4년)·김경민(3년) 학생이 최근 한국세무사회가 시행하는 전산세무회계 학업성적 우수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표창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전국 회계 및 세무 분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우수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경민 학생은 국가공인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 1급 및 2급, 전산회계 1급 및 2급 등을 취득했다.

또 김희주 학생은 국가공인 재경관리사,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 1급 및 2급 등을 취득하며 표창장을 받았다.

광주대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2명의 학생이 한국세무사회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회장상을 수상했다.

광주대 회계세무학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과정과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양성을 위한 준비반, 국가 및 지방 회계직·세무직 공무원 임용을 위한 준비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전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을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 전산회계운용사 ▲국가공인 ERP 정보관리사 회계·인사·물류·생산 ▲국가공인 전산 세무·회계 ▲국가공인 TAT·FAT ▲세무사 등의 전공 관련 자격증을 지난해 130건, 올해 10월 기준 75건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광주대 회계세무학과 졸업생들은 자격증 취득 성공에 힘입어 국내 대표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과 신한회계법인, 양지회계법인을 비롯해 ERP기업 ㈜더존비즈온 등에 취업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신춘우 광주대 회계세무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기업 현장 실무교육을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회계·세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맞춤형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