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광주·전남·전북지역 고등학생들의 수능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제2회 호남대학교 총장배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광주, 전남·북 지역 모든 고등학생들로, 같은 학교 재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2종목에 걸쳐 학교의 명예를 건 온라인 게임대결을 벌인다.

참가 희망팀은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고교최강전 디스코드 공식채널(https://discord.gg/FGbcYPydPh)에 접수하면 되며, 12월 11~12일 예선을 거쳐 15일 배틀그라운드,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라운드를 벌여 고교 최강팀을 가린다.

종목별 우승 팀에게는 상금 1백만원, 준우승팀 50만원, 3위팀 30만원, 4위팀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와 결승라운드 시청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호남대학교는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를 개설한 뒤 올해 아마추어 구단 ‘수리부엉이(Eagle Owls)’ 팀을 창단, 젊은 세대들에게 신 직업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차세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지원사업’으로 개설된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장) 위탁운영을 맡아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초·중·고 대상 이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고교최강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창단한 ‘수리부엉이’가 미국과 중국 대학을 상대로 정기 교류전을 벌이는 등 게임을 통한 글로벌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호남대학교가 e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 역량을 확인하고, 고교생들에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학교 명예를 드높이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