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조창규 광주본부장과 노동조합 이종인 본부장은 ESG 경영 선언문에 서명한 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톡톡뉴스] 근로복지공단광주본부(본부장 조창규) 노사는 10월 28일(목) ‘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공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노사는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노사워크숍을 통해 ESG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ESG 경영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후 본격적인 ESG 경영활동에 들어갔다.

‘같이 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 실현’이라는 정부 비전과 함께 한국판 뉴딜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공공부문에서도 ESG 경영은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공단은 선포식에서 광주지역본부만의 G-COMWELL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비전으로 ‘ESG 가치창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노동복지 허브’를 선언하고, 3대 추진 방향으로 친환경 경영, 사람중심 경영, 청렴․윤리경영을 제시했다.
첬째, 친환경 경영: 깨끗하고 안전한 삶터와 일터 구현
둘째, 사람중심 경영: 고객,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감과 상생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 실현
셌째, 청렴․윤리 경영: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의식을 갖추고 깨끗하고 신뢰받은 공단

공단은 먼저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한 내부 인식 확산을 위해 관내 소속기관장 및 노동조합 간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공동 선언문 채택을 주도하여 소속기관으로 인식의 확산을 도모하였으며, 분야별 추진계획으로는 ▲ E(environment): 착한소비 생활화(녹색 제품 우선 구매 등), 종이문서 생산 줄이기, 텀블러 사용 등 ▲ S(social): 철저한 고객정보 보호와 이의제기 편의성 제공으로 고객인권 강화,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지역제품 우선 구매,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 등 복지안전망 강화 ▲ G(governance): 시민청렴패널단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을 통한 고객권리 강화,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체제 유지를 통한 공정․윤리 경영 수행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조창규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먼저 솔선수범하여 ESG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환경적 가치를 선도하고 지역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동반성장, 윤리·투명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기관의 미션에 부응해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노동생애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