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과장 유용민) 학생들이 광주광역시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제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 글로벌 모터스의 첫 생산 차량인 캐스퍼 전시장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차호연 현대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호남대 학생 4명 포함 관내 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9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주)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한 경형 SUV 차량 ‘캐스퍼’ 실물이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캐스퍼 전시관에는 아틀라스 화이트, 인텐스 블루펄, 톰보이 카키 3가지 색상의 가솔린 1.0 모델 2대와 1.0터보 모델 등 총 3대가 전시돼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방문 관람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미래자동차공학부 문현웅(1학년) 학생은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캐스퍼라는 멋진 차량이 생산돼 자동차공학도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글로벌 모터스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 손병래 교수는 “광주 상생형 지역 일자리 1호 차량이 성공적으로 개발 및 생산 된 것을 축하드리며,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에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미래자동차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지난 2016년 교육부 PRIME 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AI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18년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전기차 특화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지난 6월 과기부의 ‘AI융합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 동안 40억 원을 지원받아 AI자동차 분야 인력양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