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회 통합형 일자리'인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캐스퍼'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 기업으로 첫 도약을 알렸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5일 오전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조립공장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1호차 캐스퍼 생산' 기념행사를 가졌다.

'캐스퍼'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무려 1만8천 대가 계약돼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 차량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광주형 일자리가 낳은 첫차 ‘캐스퍼’는 올 연말까지 1만2천 대가 생산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한 해 7만 대 이상, 공장이 증설되면 20만 대 생산도 가능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행스럽게도 GGM은 언제든지 전기차와 수소차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첨단 유연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세계 최고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