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조규정(스포츠레저학과 교수) 문화예술체육대학장이 9월 7일 KBS 광주방송총국 ‘시사토론 10’에 출연해 스포츠 산업을 광주시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는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시사토론 10’은 ‘날개 단 스포츠 도시 과제는?’을 주제로 호남대 조규정 교수를 비롯 김윤석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이 패널로 함께 출연, 민주·인권·평화 도시이자 문화수도인 광주시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스포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조규정 교수는 이날 토론에서 “광주는 지난 2002 월드컵,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갖추고 있고, 통산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최고명문구단 KIA타이거즈를 비롯해 프로축구 광주시민구단 광주FC,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을 연고팀으로 두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 도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이어 “광주시는 매머드급 세계 3대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잘 갖춰진 기존 인프라에 최근에는 호남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장)을 통해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e스포츠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미국 보스턴하면 마라톤을 떠올리듯이 ‘e스포츠=광주’라는 상징성을 부여받고 시의 미래 일거리 창출 등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e스포츠국제대회 개최가 급선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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