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는 8월 14일 패션스튜디오와 패턴제작실에서 고3 수험생들을 포함한 패션산업 진로희망 고교생 15명과 재학생 멘토 7명, 전임교수 4명 등 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주니어패션스쿨’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 부캐는 K패션스타일리스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패션잡지를 활용해 콜라쥬와 전사기법으로 ‘패션가방’을 제작했으며, 다양한 봉제기법을 통해 제작한 ‘패션인형’과 코디하는 실무과정을 경험했다.

또 대학입학을 위한 수시면접과 입시전형관련 심층상담을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일대일로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학과와 전공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스타일리스트 체험과정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주니어패션스쿨을 비롯해 찾아가는 진로특강 및 패션전문가 특강,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패션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타 대학 및 교육기관과는 차별화된 패션교육 체험 콘텐츠를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패션산업 인재양성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특히 장애우를 위한 패션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진로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열린 대학, 열린 학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