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위탁 운영하는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차 완이두이콩이의 오감만족 꾸러미’ 전달 사업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직접 제작한 꾸러미는 콩나물재배 키트와 콩 관련 영양교육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콩이 자라서 콩나물이 되는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재배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주대는 이를 통해 수확한 콩나물을 활용, 오감 놀이와 요리 활용 등 건강한 식재료에 흥미를 갖고 편식을 줄이는 올바를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체험관 운영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 영양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꾸러미 전달 후에 포토 후기 공모전을 실시, 총 123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주(광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오감만족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흥미와 편식 예방,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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