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 체험행사 제공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 3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대학 진로 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진로 탐색캠프 운영대학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 광주대에 따르면 지난 4일과 9일 전남 보성복내중학교 24명의 학생과 경남 거창 대성일고 학생 59명이 학교 호심기념도서관과 호심관 판타지랩 등에서 ‘광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꿈을 모아 미래로’에 참여했다.

진로 탐색캠프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VR·AI 드론 조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사진영상드론학과) ▲스파게티 면으로 다리 만들기(융합디자인학부) ▲나도 앱 메이커!(컴퓨터공학과) ▲스마트 관광시대의 호텔서비스와 무알골 칵테일 체험(호텔관광경영학과) ▲셀러! 이제부터 나도 패션·주얼리 디자이너(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VR 기내 안전체험 프로그램(항공서비스학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전공 및 진로 학습 등을 실질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학부(과) 재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전공 멘토링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 담당 교수 등 다양한 유형의 멘토가 참여해 진로 탐색과 설계, 대학의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련했다.

오는 15일에는 호남삼육고 학생 80여 명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대는 지난 2019년부터 고교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꿈꾸는 공작소’와 ‘지역 중·고교생 직업 체험활동’ 등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높이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광주대 김상엽 입학처장은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하는 중·고교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며 “취업·창업 중심 교육명문대학인 광주대만의 특색있는 진로 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