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윈옌

[톡톡뉴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12월 14일 경영학부 이중언어과정 2월 예비졸업생(37명)을 대상으로 '2020-2학기 이중언어과정 예비졸업생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및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복지관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졸업선물로 해외에 계신 학부모들에게 전달하여 졸업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 달랠 예정이다.

졸업생 가운데 모든 면에서 타의 모범이 된 위옌 학생에게는 최우수졸업상을, 유학생대표로 활동한 장홍웨이 학생에게는 공로상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천츄동, 황텐텐, 왕쯔옌 3명에게 성적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는 졸업예정자 중 호남대학교 대학원 지원자 18명이 ‘미래의 나’라는 주제로 3팀으로 나눠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학부 이중언어 주임교수인 주인영 교수를 비롯한 김정호, 유준, 진성, 양지위 교수 등 중국인 교수진들은 학생들에게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예비졸업생 중 대학원 지원률은 50%에 도달했고 간담회를 통해 개인 학습 능력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교수와 학생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석사과정 중 학생 관리에 도움을 기대했다.

최우수 졸업상을 받은 위옌(경영학과) 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것이 어렵지만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오늘 같은 추억의 날. 때마침 첫눈이 내려 모교의 은혜를 더욱 생생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학위복을 미리 대여한 학생들은 학과 교수, 친구들과 함께 정든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졸업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