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시험(11월30일~12월1일)을 위해 지난 4~6일 사흘 동안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면접 대비 교육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별 필기 합격자는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명, 광주여상 6명, 광주자동화설비고 1명, 광주전자공고 1명, 송원여상 2명, 전남여상 6명 등 총 19명이다. 직무별로는 관세직 2명, 방송통신직 2명, 세무직 7명, 일반행정직 5명, 전기직 2명, 전산직 1명이다.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이번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광주 직업계고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마음 다스리기, 스피치 연습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 자신만의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자동화설비과 3학년 김호의 학생은 “혼자 면접을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어려움을 느꼈는데,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진행한 면접 대비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필기시험에 합격한 친구들과 함께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광주여상 글로벌비즈니스과 3학년 박채연 학생은 “취업지원센터의 면접 대비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란 무엇인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여상 글로벌금융과 3학년 김지민 학생은 “필기시험 합격한 친구들과 함께 취업지원센터에 모여 면접을 준비하면서 올바른 공직관 등 평소 궁금해 왔던 공무원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우재학 과장은 “우리 광주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은 중소기업,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직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기 유발 교육과 자신의 목표를 찾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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