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남도 수묵의 미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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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2(월) 14:50
해남
해남에서 남도 수묵의 미래를 찾는다
해남군, 7월 10일부터 국제 수묵워크숍 개최
국내외 작가 30명 참여, 수묵기법 활용한 작품 창작·전시
  • 입력 : 2019. 06.27(목) 13:51
  • 김현 기자



[톡톡뉴스]해남군에서 국내외 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수묵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남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등에서 국제 수묵 워크숍을 연다.

국내외 미술작가 3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공재 윤두서에서 시작되는 남도 수묵의 원류를 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묵화 뿐 아니라 조소,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 국적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수묵기법을 적용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남도의 수묵가치를 국제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 작가들은 11일과 16일,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대흥사 등 해남의 문화유산을 답사 후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창작활동 과정 또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며, 18일부터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워크숍 초청작가는 해외에서는 호주 Pimpisa Tinpalit(회화, 조각, 설치), David Freney Mills(회화, 설치)를 비롯해 태국 Thosaporn Suthum(회화), Length Attasit Pokpong(회화, 설치), 중국 Zeng Zhaoman(회화), 베트남 Dac Dao(회화, 설치), 뉴질랜드 Hugo Mathias, 인도네시아 Nani Puspasari 등 10명이 참여한다. 국내서는 김기라(회화, 조소, 설치), 김선두(회화), 박미화(회화, 설치), 우용민(수묵), 이이남(미디어아트) 등 20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공재 윤두서, 고산 윤선도, 초의선사 등 시(詩), 서(書), 화(畵)에 두루 걸쳐 예향 남도 대표 거장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고장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남의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고, 수묵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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