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 폐막

  • 즐겨찾기 추가
  • 2018.06.18(월) 16:41
보성
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 폐막
다양한 차문화 체험·전시·경연 등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 입력 : 2018. 05.23(수) 12:42
  • 김영란 기자
차향 그윽한 녹차수도 보성에서 지난 18일부터 5일간 ‘차茶소풍’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 전국 최대 차문화 축제인 ‘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기간 내내 화창한 날씨 속에 싱그러운 초록융단을 자랑하는 보성차밭에서 막바지 봄을 즐기려는 35만여명의 상춘객들이 다녀가 큰 성황을 이루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는 차문화 체험·전시·경연과 공연, 차마켓 등 총 8개분야 5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 한해 차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신제와 개막들차회를 시작으로 보성찻장과 햇차만들기, 찻잎따기와 신규 프로그램인 월인천강 찻자리, 웅점차마을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차문화 체험마켓, 차밭힐링 트래킹 등 다채로우면서도 차 축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특히, 올해 햇차만들기 체험장에서 사용한 찻잎은 지난 동해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찻잎이 제공되어 연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올해 수확한 우전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녹차 시음장’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녹차를 구입할 수 있는 ‘보성찻장’에는 우수한 보성녹차를 구입하려는 차 애호가들과 관광객이 연일 붐볐다.

외국인 팸투어가 두차례나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당일 코스로 축제장을 찾은 단체 및 개인 외국인 방문객이 1천여명에 이르러 우수축제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차 마니아들과 함께 즐기는 ‘월인천강 찻자리’는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킬러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또한, 행사장 구석구석에 숨겨진 찻잎모양의 순금, 18k 등의 경품을 찾는 행운의 ‘보물찾기’가 연일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차품평관에서 열린 올해의 ‘한국명차 선정대회’에서는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완)이 차맛과 향기 등에서 최고점을 얻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보성청우다원(대표 안명순), 예성오가닉영농조합법인(대표 권청자), 보성원당제다원(대표 김영옥)가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차문화의 미래를 이어갈 학생들에게 보성 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학생 차예절경연대회와 천연염색체험, 전통찻사발빚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차문화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장이 됐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우수축제로 성장한 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기자 tok6577@naver.com